마지막 강의 (Randy Pausch) 동영상

미국의 카네기 멜론 대학의 Randy Pausch라는  교수가 이 학교의 "Journey"라는 정기적 강연 프로그램의 첫 연사로서 삶과 꿈에 대한 강의를 하였습다. 그 강의는 "마지막 강의(The Last Lecture)"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는데, 이 교수가 췌장암(Pancreatic cancer)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다.
이 강연이 미국 전역에 유명해져서 Randy Pausch는 Oprah Winfrey Show 등의 여러 방송에 출연도 하게 되고, 책도 쓰게 됩니다. 

췌장암(Pancreatic cancer)는 Apple의 Steve Jobs 형아가 걸렸다가 나은 병입니다. 근데 요즘 Steve Jobs 형아가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보이는데,  재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국에서는 한 해 3만7천명의  췌장암 환자가 진단된다고 하는군요.

그 유명한 강의의 제목은 "Really Achieving Your Childhood Dreams" 입니다. 이 강의를 듣다보면 나의 어릴적 꿈은 무엇이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이 강연이 대중에 알려지게 된 것은, 이 강연에 참석하였던 어떤 기자가 Wall Street Journal에 관련 기사를 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한 책의 제목은 "The Last Lecture" 인데 , "마지막 강의(The Last Lecture)" 책의 부(sub)저자는 Jeffrey Zaslow인데, 이  사람이 바로 그 기자입니다.

어떤 선배가 이 책을  작년 11월쯤에 추천하였는데 (형수님이 이책을 보면서 지하철에 눈물을 흘렸다는...), 돈 주고 책사느니 동영상을 보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을 뒤져서 mp3 파일,  pdf 대본(transcript), 동영상 등을 찾아놨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시간 핑계로 제대로 못봤습니다.

지난 2월28일에 "The Last Lecture" 책을 배송받았습니다. 오랜만에  영어 공부도 할겸  원서로 샀습니다. 원서나 번역서나 가격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원서가 paperback으로 작게  나와서 가격이 싼 것 같습니다.

Randy교수는 시한부 인생으로서, 가족과의 시간을 좀 더 갖기 위해서 책쓰기에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자전기타기를 하면서 이동전화로 Jeffrey에게  말을 불려줘서 책이 만들어졌다고합니다. 이책은 그 강연 무대에서 하고자 했던 것의 연속이라고 Randy는 서문에서 말합니다.

Randy는 마지막 강연을 하기  불과 몇주 전에 의사로부터 시한부선고를 받습니다. 그의 부인 Jai는 강연을 반대하지만 그는 부인을 설득합니다. "병든 사자가 마지막으로  한번 으르렁 거리고 싶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지금 5살,3살,1살인 세 아이들이 커서 문득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나' 궁금해 할때 보여줄 강연을 하고  싶다고 부인을 설득합니다.

그  강연은 학생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아버지가, 부모가  자식에게 죽기전에  꼭  알려주고 싶은 삶의 자세와 지혜에 대해 다 같이 읽어보고, 들어 봅시다.  본 행자도  아직  다  제대로 못 봤네요.

 

Randy Pausch 에 대한 모든 것은 그의 홈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찾은 동영상 내용의 대본(transcript) pdf 파일을 여기에 첨부합니다.

마지막강의.pdf

  원본소스
 
마지막 강의 mp3 파일 (동영상에서 audio만 담은 것: 오른쪽마우스 -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http://www.virginia.edu/flashaudio/2007/randy_pausch.mp3

Randy Pausch Last Lecture: Achieving Your Childhood Dreams

 



Inspirational Speech by Dr. Randy Pausch On the Oprah Winfrey Show


 

CMU 에서 제공하는 강의 프로그램으로, 학술적인 강의가 아니라 일종의 speech 이다.
그 주된 내용은 학술이외의 삶에 대한 좋은 도움말을 교수들이 speech를 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의 이름이 Journey 이다. -- http://www.cmu.edu/uls/journeys/

Randy Pausch의 유명한 강의 'Really Achieving Your Childhood Dreams '도 이 Journey 프로그램의 첫번째 연사로 행한 것이다.
이 강의가 미국내에서 유명해져서 책으로도 출판되고, 국내에도 번역서가 나왔다.

CMU는 몇몇 공학 분야에서 미국 top 10에 들어가는 유명 대학입니다. 특히 컴퓨터 분야도 유명합니다.

랜디퍼쉬는 카네기멜론대학(CMU, Carnegi Melon)의 전산과, HCI, 디자인의 교수로 The 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 (ETC)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합니다. 전산과에서는 VR(Virtual Reality) 분야에서 유명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 http://dobiho.com/?p=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