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신도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도국제도시 - 학교 입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말 만 듣던 송도국제도시에 새로 지은 캠퍼스라 산뜻하긴 하다. 그런데 어떻게 하숙집ㆍ자취방 구하기가 이렇게 어렵냐?". 지난 19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난 송 모(48)씨의 하소연이다. 서울 강북에 사는 송 씨는 아들(19)이 인천대에 합격해 오는 3월 2일 입학하게 되자 2~3시간의 통학 시간이 마음에 걸려 이날 학교 인근에서 자취ㆍ하숙집을 구하기 위해 나선 길이었다. 송씨는 "학교 근처 새로 지은 대형 오피스텔은 너무 비싸다. 버스 타고 20~30분 다리 건너 가면 여기보다 싼 데가 있다고 하니 가봐야겠다"며 "솔직히 대학 주변이 너무 어수선하고 아파트와 공사장만 있어 불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격적인 대학 인구의 유입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