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파닉스(phonics)



phonics 와 phonetics 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의 phonics, 한국의 파닉스

한국에서는 영어 발음 익히는 것을 phonics (파닉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의 phonics란 ‘발음 익히기’가 아니라 ‘글자 깨우치기, 읽기’를 의미합니다.

한국의 유아들은 웬만한 우리말 대화가 가능한 4~5살 때부터 한글을 깨우치도록 공부합니다. 엄청난 책읽기와 함께. 미국의 유아들이 자신들이 내는 말소리를 글로 읽고,쓰기 위해 하는 것이 phonics입니다. , Phonics는 미국의 ‘한글 나라’와 비슷한 것입니다.

phonetics란 '음성학, 발음학'이란 의미입니다.  즉, 어떤 언어의 소리, 발성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발음 익히기에 가까운 것은 phonics보다 phonetics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말은 특별히 어떻게 소리내는지 학술적(음운학)으로 배우지 않았지만 잘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어에 있어서는, 아주 어릴때부터 엄마표 영어 등으로 영어 발음에 익숙하지 않다면 의도적인 학습 및 교정이 필요합니다.

영어발음을 익히는 과정에서 alphabet은 필요없습니다. 영어를 듣고 발음을 구분하고, 입으로 소리낼 수 있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게 완성되면 alphabet을 익히면 됩니다.

한국에서 Alphabet과 파닉스에 집착하는 이유

 유아나 초등생이 한국 영어 학원에 가면 대부분 레벨 테스트라는 것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학생은 파닉스가 약하다’며 파닉스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알파벳부터 파닉스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short vowel, long vowel 등의 진도 체계를 만들고, 단어들을 외우고 쓰게 합니다. 소리도 정확이 구분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spell을 정확히 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엄마들에게 학원에서 뭔가 배우고 있고, 발전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아이들이 영어 단어를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적 파닉스는 자연적이 모국어 습득 단계와 반대되는 방법입니다. Phonics를 할려면 책(글자)는 보여주지 말고, 소리만 들려 주는 게 좋겠습니다.

모국어 습득 과정과 한국어 영어 과정
아기,유아,어린이의 언어 단계를 보면 듣기 -> 말하기 -> 읽기 -> 쓰기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우리 아이들의 한글 깨우치기 과정은 대체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순서를 영어에 적용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영어 학원에 들어가면 그 순서를 흔들어 버립니다.

아래의 순서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좀 어릴적부터 엄마표 영어를 통해 듣기,말하기 단계의 기초를 쌓아 놓는 방안이 있습니다. 또는 형편이 넉넉하다면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하지만 영어 유치원에 보내기 전에도 엄마표 영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진 엄마표 영어 카페가 있습니다. 저도 그 생각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언어 습득에 있어서는 엄마,아빠의 자극 및 관리가 좋은 효과가 있다고 느낍니다.
 

1.듣기 (만 0~2세)

2.문장 알아듣기 (만 1세 이후)

3.옹알거리기 (만 1.5세 이후)

4.간단한 말하기 (만 2세 이후)

5.책보며 듣기 (만 2세 이후)  - 엄마가 책읽어 주기

6.책 읽기 (만 3세 이후)

7.받아쓰기 (만 6세 이후, 초등학교)

다음은 '엄마표 영어' 관련 책에서 제시하는 단계입니다. 역시 듣기와 말하기를 먼저한 다음에 글자를 익히고 읽는 단계로 들어가죠.

‘엄마표 영어연수’ 따라하기

 STEP 1 터잡기

 STEP 2 소리잡기 - 듣기

 STEP 3 말하기

 STEP 4 자기 주도적 학습 - 읽기/쓰기/문법

 STEP 5 꿈을 찾아 떠나기

좋은 영어 발음 자료

http://www.uiowa.edu/~acadtech/phonetics/
-- 영어 소리 발음 입모양 등을 보여줍니다.

http://www.syntheticphonics.co.uk/index2.htm

 -- 영어 소리의 조합에 의한 단어 발음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영국 사이트라 영국 발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