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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정연주 사장이 MBC엄기영 사장에 보내는 편지 2009년 08월 31일 (월) 11:35 오마이뉴스 그들이 무슨 짓을 해도 결코 스스로 물러나지 마십시오 [오마이뉴스 정연주 기자] 엄기영 사장께 드립니다 참, 오랜만입니다. 마지막으로 뵌 게 지난해 봄으로 기억됩니다. 방송사 출신 중 국회의원에 당선된 몇몇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방송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자리였지요. 그때를 잠시 되돌아보니, 지난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때는 유난히도 방송, 신문 등 언론계 출신들이 대통령 후보 특보나 국회의원 후보로 많이 뛰어들었지요. 그들 가운데 한나라당에 들어간 언론계 출신들이 지난번 미디어 관련법 난장판 때 보니, 맹활약을 하더군요. 그날 아침식사 자리 때, 엄 사장이 거의 줄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같이 담배 피우면서 "이렇게 담배 많이 .. 더보기
[사람들] 제주도 귀농 서울대-카이스트 부부, 지금은... 태그란, 글에 대한 간단한 분류 기능을 하는 키워드를 말합니다. [태그]를 통해 기사의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동일한태그로 묶인 같은 주제의 기사들을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남형석 기자 입력 : 2009.08.26 18:39| 제주도에 터를 마련한 건 3년 전 겨울이었다. 책이 있는 휴식 공간, 작업 공간, 놀러 오는 사람들이 머무를 공간을 마련했다. 글을 써서 바깥사람들과 소통하고, 전통바느질을 가르치며 지역사회와 어울리기 시작했다. 박범준(36)·장길연(34) 부부(이하 박장 부부). 그들은 지금 제주도에서 ‘바람 같은’ 삶을 만끽하고 있다. 2005년 1월 이들의 삶을 담은 KBS '인간극장-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편은 박장 부부의 삶을 뒤흔들었다. 도시생활을 스스로 벗어던.. 더보기